본문 바로가기

한줄시179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3) - 늦은 깨달음 -02 (하이쿠詩 2373) 떠날 땐 모든 것을 놓고 가는 것이 진리라는 걸 문득 깨달았네 사십 사번 째 맞는 이 가을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2) - 가을이 지는 풍경 #10 (하이쿠詩 2372) 푸두둑, 푸두둑 가을이 지고 겨울이 나무 아래 쌓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14. 10.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1) - 나이 가늠 법 (하이쿠詩 2371)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간이 지난여름의 열흘보다 짧게 느껴지니 내 삶도 벌써 불혹을 보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2014. 10.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0) - 기억 노화(老化)의 시작 (하이쿠詩 2370) 며칠 전 눈도장 찍어 둔 별이 사라졌네 별똥별이 되었을까? 내가 못 찾는 걸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2014. 10.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9) - 미련 흔적 (하이쿠詩 2369) 가을비에 쌓이는 낙엽 그 부피만큼씩 불어나는 미련들 주어 담을 수 없는 내 삶의 흔적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4. 10.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8) - 동병상련 #10 (하이쿠詩 2368) 시월에 내리는 비는 가을을 보내는 비 가을도 짧아져만 가는 구나 내 삶이 단축되는 것과 비례하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4. 10.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7) - 세월의 빠름과 느림이 남기는 후유증 (하이쿠詩 2367) 하루가 다르게 잎이 지고 하루가 다르게 마음은 급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해는 짧아지는데 하루가 다르게 천천히 늘어만 가는 것은 삶에 대한 미련과 회한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 2014. 10.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6) - 가을이 지는 풍경 #09 (하이쿠詩 2366) 별들의 반짝임이 바빠지기 시작한 걸보니 가을도 머지않아 지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4. 10.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5) - 흘려 보내야하는 것들 #01 (하이쿠詩 2365) 시들수록 아름다운 것은 가을 나뭇잎 뿐 감히 너를 탐할 수 없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10.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4) - 가을이 지는 풍경 #08 (하이쿠詩 2364) 가을볕이 짙어질수록 나뭇잎은 시들어 가니 겨울도 머지않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3) - 절대 교감(交感) #09 (하이쿠詩 2363) 발이 시려 고양이 발바닥에 내 발바닥을 갖다 대니 적잖은 온기가 전해지네 순간, 우리 둘의 놀란 눈동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2) - 동병상련 #09 (하이쿠詩 2362) 길고양이 한 마리가 담벼락에 웅크리고 앉아 낙엽 하나를 바라보고 있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1) - 계절 착시현상 (하이쿠詩 2361) 가을하늘을 품은 바다는 여름바다보다 깊게 보이지 하늘이 바다 밑으로 더 들어갔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4. 10.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0) - 절대 교감(交感) #08 (하이쿠詩 2360) 하품을 하다 내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하품을 따라하는 내 고양이 왈칵 눈물이 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9) - 정대적 자연이치 #106 (하이쿠詩 2359) 나뭇잎 돋는 시간과 나뭇잎 지는 시간은 봄과 가을만큼이나 빠르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4.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8) - 간절기 앓이 #02 (하이쿠詩 2358) 계절이 바뀌는 시기 내 몸 안에서부터 요동을 치니 또 며칠 혼미해지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10.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7) - 운수 나쁜 날의 풍경 (하이쿠詩 2357) 길고양이가 까치를 잡아 배를 채우는 동안 하늘에서는 까마귀가 우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10.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6) - 가을이 오는 풍경 #21 (하이쿠詩 2356) 시월의 첫날 시든 잎 하나가 떨어졌다 가을이 왔음을 알리 듯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4. 10.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5) - 불일치 교감(交感) (하이쿠詩 2355) 이 점박이 고양이는 내 무릎 위에서 무슨 꿈을 꾸는 걸까? 그릉그릉 콧노래까지 부르며 내 저린 다리는 모른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4.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4) - 세월의 조금함 (하이쿠詩 2354) 시월은 구월보다 바람, 시간의 속도부터 다르다 세월도 연말의 조급함을 느끼듯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4.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3) - 가을이 오는 풍경 #20 (하이쿠詩 2353) 거실 천장 거미들의 움직임이 어릴 적 느끼던 세월만큼이나 느려진 걸보니 가을이 이 거실에도 찾아 들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9.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2) - 대리 만족 (하이쿠詩 2352) 오도독오도독 오물오물오물 내 고양이가 밥 먹는 소리 그래. 날 위해서라도 건강히 살아다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4. 9.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1) - 못된 고양이에게 (하이쿠詩 2351) 고양이와의 눈싸움에서 지고 말았네 아기 때는 10전 10승이었는데 다 크고 나니 안 봐주는 구나 내가 그리 키웠더냐? 정 하나 없는 고양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 2014.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0) - 실수와 잘못이 낳는 후유증 (하이쿠詩 2350) 순간 나가버린 의욕 순간 돌아오질 않네 한동안 넋을 놓고 살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4. 9.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9) - 믿음 무기 (하이쿠詩 2349) 지나친 믿음도 가끔은 상처 내는 무기가 된다는 걸 알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4. 9.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8) - 향기 치료 (하이쿠詩 2348) 내 고양이를 안아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햇볕에 바짝 말린 가을 이불 향기가 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7) - 가을이 오는 풍경 #19 (하이쿠詩 2347) 파란하늘 높아질수록 녹색 잎들은 시들어가니 가을도 잔인한 계절인지도 몰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9.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6) - 사람이 독한 이유 (하이쿠詩 2346) 새벽, 아침, 점심 오후, 저녁, 밤이란 불변의 시간들 세월도 빠져 나가지 못할 굴레 그 속에 내가 사람들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4. 9.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5) - 가을 보내는 방법 (하이쿠詩 2345) 하나 둘 셋 넷 다섯 숫자만 세고 있어도 가을이 가는 것이 느껴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9.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4) - 계절 대변인 (하이쿠詩 2344) 눈에 보이지 않는 계절은 나무와 풀, 꽃들이 대변인 되어 사람들은 설득시키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