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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그리움 잊기 그리움 잊기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잊혀질 때가 있다. 손으로 쓰던 편지도 사라지고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안부와 그리움을 전하던 시절마저 바람보다 빠르게 모습을 감추고 세월은 수십 초 안에 안부와 그리움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게 됐지만 나에게 그리움은 그리움으로만 잊혀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 횟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지고 잦아진 그리움의 부스러기들은 언젠가부터 손이 안 가 수북이 먼지 쌓인 책들 위로 먼지와 함께 쌓이고 있다. 너무 긴 세월을 들추진 않은 죄다. 종이 냄새 맡아 가며 밤새 읽던 책들 그날의 열정으로 나는 너를 그리워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모든 것을 게을리한 나의 나태함에 받는 천벌天罰이다. 그래도 때로는 그리움은 그리움으로만 잊힐 수 있어서 행복한 일인지도 모른다. 잊히지 않고 커져만.. 2020. 9. 21.
(詩) 고양이 눈을 보며 - 고양이 눈을 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늘 나를 바라보던 고양이 나는 오늘에서야 네 얼굴이 아닌 눈을 보았지. 마치 소우주를 담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너의 눈을. 너는 그 소우주를 지키기 위해 아무 표정이 없었구나. 오랜 세월 동거하던 내게도 감쪽같이 숨기고 살았구나. 2020. 9. 18.
비뚫어진 내 삶의 버팀목?! 까옹의 떠난 자리까지 메워 주는 까미.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안고 있으면 왈칵 눈물 쏟게 하는 나의 버팀목 같은 존재...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뚫어져 있는 듯한 모습에 나는 내 삶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전쟁 중이다. . . . 고양이는 영원히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생명체임이 틀림 없다. . . . 나 태어나기 전 어떤 분이 말씀하셨다지? '원수를 사랑하라고...' 나는 그 말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 브라운아이드소울) 2020. 9. 13.
수기 작성된 출입명단 믿을 수 있나? | 출입명단(부) 관리부실과 거짓 정보 문제 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다중시설 이용 시,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자명단에 개인정보를 남겨야 하는데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 관리나 가짜정보들이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다중시설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같은 시기 방문자들에게 소식을 전하고자 이러한 개인정보 기록 남기기가 시작됐지만, 정작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은 관리가 어렵고, 또 가짜정보들도 적지 않아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QR코드의 경우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인회원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어서 수기 작성에 비해 편하고 정확한 개인정보를 방문한 곳에 기록할 수 있지만, 수기 작성으로 기록한 개인정보들은 자칫 가.. 2020. 9. 7.
예수도 시민 선동질로 처형 당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처음에는 신천지, 그 후 교회들 위주로 광범위하게 퍼지는 가운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부 교인들조차 교회가 싫어졌다고들 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조금 전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읽고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읽는데 다음과 같은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수도 시민들 선동하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쑥대밭 만드니 십자가에 매달고 처형시킨 것 아니었나 의구심(든다)" 개인적으로는 무교이지만 각 종교를 존중했고, 각 신자도 그리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위 댓글을 읽는 순간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정말 종교란 집단의 힘은 강하고 그러므로 그 힘을 종교 특성에 맞게 좋은 쪽으로 사용해야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일 텐데 일부 종교를 가장한 사이비 집단으로 인해 종교는 특히 개신교.. 2020. 8. 31.
(詩) 생각 부러뜨리기 - 생각 부러뜨리기 바르고 그른 것이 하나의 시선과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면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질 못할 거야. 때로는 나의 시선과 생각 그리고 너의 시선과 생각 모두 부러뜨리고 밑바닥부터 머리 맞댄 채 바르고 그른 것에 대한 서로의 시선과 생각을 공유할 때 우리가 얻고자하는 진정한 바르고 그른 것의 정의가 내려지겠지. ..... ( Us / James Bay ) 2020. 8. 31.
코로나19 깜깜이 감염자 (추정) 원인 중 하나···?! | 코로나19 종식은 머나먼 얘기 올 초 3월 신천지 발 대규모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8월 하순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시행할지, 말지에 대해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3단계가 시행되면 모든 학교는 온라인수업이나 휴교로 전환되고, 실내 실외 10인 이상 모임 금지, 대부분 사무실도 재택근무로 바뀌며, 기본적인 활동 외에는 외출을 자제시키게 된다. 때문에, 거리 두기 2단계 때와는 비교 안 되게 사회적, 경제적으로 피해가 커서 최대한 3단계까지 시행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도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것.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보다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각 확진자 간의 연결고리.. 2020. 8. 26.
방송에서 보기 힘든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물 | 마스크 제대로 쓰는 방법부터 알려야··· 코로나19(COVID-19) 예방으로 마스크 쓰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관련된 홍보영상은 적은 것 같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어가는 재앙 속에서 개인 방역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쓰기라고 강조하면서도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은 방송에서 자주 보기가 어렵다. 물론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그중에 마스크 쓰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마스크 쓰는 방법이라든지, 관련해 고정적으로 안내하는 방송이 적다는 뜻이다.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가끔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프로그램 중간중간 화면 오른쪽 위에 배너를 띄워 안내하고 있지만 다른 방송사들은 미흡해 보인다는 것.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뉴스 전문 채널 등.. 2020. 8. 25.
[칼럼] 코로나19 치료 후 관찰이 더 중요 | 깜깜이 감염으로 코로나19 종식 힘들 수도··· 코로나19(COVID-19) 완치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고 있고, 완치 후에는 정말 전염성이 없는 것인지 왜 정보가 없는 것일까? 지난 3, 4월까지만 해도 완치 후 재양성(확진)에 대해서 잠시 언급이 되었으나, 언젠가부터는 신규 확진자와 완치자들에 대한 정보만 알리고 있다. 완치 후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난다고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졌지만, 완치자들의 재양성은 완벽히 사라진 것인지에 관한 내용은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물론 완치자들을 의심하고 그들을 멀리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완치 후 바이러스 전염 여부에 대해서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일반인들에게 안심을 주자는 뜻이다. 만일 이 부분이 흐지부지돼 조용한 전염이 이뤄질 경우, 깜깜이 .. 2020. 8. 24.
[칼럼]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표적이 되는 이유?! | 교회만큼 광범위한 집단 드물어··· 신천지를 시작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까지 교회 발(發) 코로나19 발생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보다 확진자가 급증해 교회발 코로나19는 사회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교인들은 왜 교회만 부각해 문제 삼냐는 등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회만큼 집단력이 광범위한 곳도 없는 게 사실이라서 교회는 어느 단체들보다 절제된 행동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현실에선 그것이 쉽게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한 번 발생하면 겉잡을 수없이 번지게 돼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 지역 내에 있는 어느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그 장소와 접촉자들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되지만, 이번 성북구 교회 집회처럼 전국에서 모여 집회를 하.. 2020. 8. 20.
[칼럼]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방역수칙은 지속 | 코로나19 이전 시대의 삶은 사라져··· 마음의 준비도 할 시간 없이 우리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끝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 변화의 시간은 그야말로 찰나였다. 코로나19 이전 시대에서 가끔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쓰고 다니던 마스크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선 생활필수품을 넘어 내 생명을 지켜주는 개인 방역 도구가 되어 버렸다. 달리 해석하면 마음 놓고 숨도 쉬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생활의 많은 것들이 변하고 그 변화들로 그동안의 삶의 풍경이 단순해져 가고 있지만, 그 단순함은 단순과는 모순되게 많은 것들을 힘겹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 빠른 전염성과 낮지 않은 치사율로 20.. 2020. 8. 19.
[칼럼] “깜깜이 감염”에 의심해봐야 할 것은? | 원인 못 찾으면 코로나19 종식은 어려울 듯···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으로 확진자들이 급증해 제2의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월 중순 들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 확진자 수는 올 상반기 대구 발 확진자 수들을 넘어설 수 있어서 더욱 문제가 큰 상황. 대구 같은 경우는 한정된 지역 내에서 신천지와 같은 종교시설 위주로 감염자가 발생했다면 이번 수도권 확산 역시 종교시설이 관여되어 있지만, 지역적으로도 광범위하고, 종교시설을 포함해 카페, 식당 등 대중 이용시설에서도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보더라도 전국 어디로나 금방 펴져.. 2020. 8. 18.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급증!! 2020년 08월 15일 가평군 코로나19 3, 4번 확진자 2명을 시작으로 연이어 5, 6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어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08월 16일 14시 현재 확진자 수는 총 6명이지만, 서울 성북구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접촉자들이 관내로 들어와 감염자 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틀 동안 추가된 확진자 4명 중 3명이 성북구사랑제일교회, 나머지 1명의 확진자는 하누리재가복지센터에서의 감염경로가 파악됐고, 수도권 전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의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에 가까웠던 가평군이 이번 확진자들 급증으로 인해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내몰리게 되는 .. 2020. 8. 16.
[칼럼] 침묵으로 정착하는 코로나19 장기화 | 백신·치료제 나와도 이전으로 못 돌아가···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다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인지 오래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감기 바이러스 등과는 성격이 다른 독하고 질긴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그 작은 예로 일반 감기 바이러스는 전염성은 있어도 며칠 앓거나 치료를 받으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이전의 몸 상태로 회복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염성도 빠를 뿐만 아니라 증상과 후유증, 나아가 치사율에서 볼 때 일반 감기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안 좋다는 것이다. 물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 어떻게 상황이 바뀔는지는 .. 2020. 8. 14.
느릿느릿 5G폰, 언제 사면 좋을까? 신기술 적용된 제품일수록 뜸 들였다 구매하는 게··· 국내서 처음 5G가 상용화된 지 벌써 1년이 지났고, 국내 가입자만 700만 명이 되고 있지만, 대부분 이용자는 5G 품질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서울을 포함해 6대 광역시 84 지역의 5G 품질을 평가한 결과, 다중이용시설 68%에서 5G가 원활하게 터지는 것으로 나왔고, 5G 지도도 '과대 표시'가 한 건도 없다고 했지만, 정작 이는 ‘소비자 체감’과 거리가 있는 결과라고 전문가들도 지적하며 이용자들 측에 힘을 보탰다. 현재 5G 이용 중 가장 불만인 것은 위치에 따라 자주 LTE 신호로 전환되는 것이다. 즉, 실외에서는 5G 신호로 잘 잡히다가도 건물(지하 포함) 안으로 들어가면 LTE로 바뀌고 특히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2020. 8. 13.
내비게이션 실시간 정보, 알고 보니 ‘단톡방’ 공유정보? | ‘단톡방’ 공유정보로 “교통 통제 상황” 반영···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파악해 자동으로 안내해 주어야 할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중 일부 서비스가 수동으로 반영돼 안내해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비게이션의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분석해 최신경로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 중 “교통 통제 상황”은 실시간 자동 반영이 아닌 내비게이션 업체 직원들의 일명 단톡방에서 오가는 정보들로 운전자들에게 알려 주고 있었고, 그것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그 외 시간은 반영 안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문제를 처음 다룬 YTN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가 제공하는 교통 돌발정보라는 공공데이터가 있지만, 업체들이 믿을 만한 정보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데다 데이터 호환이 어렵다며 이용을 꺼리다 보니 궁여지책 '.. 2020. 8. 12.
폭우에 느슨해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비 피해자들에게 방역수칙 말 못 꺼내··· 장마 끝난 후 확진자 늘어날 수도···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폭우 그리고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서른 명 넘게 숨지고 열 명 이상 실종, 이재민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8월 들어 지속한 폭우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들도 있고, 추가로 지정될 지역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는 현시점에서 그동안 잘 지켜왔던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자연스레 느슨해져 버렸다. 특히 비 피해로 집을 떠나 대피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복구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방역수칙은 그야말로 먼 나라 얘기일 수밖에 없는 법. 또한, 이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지키라고 강요할 수도 없어서 자칫, “그동안 잘 지.. 2020. 8. 11.
[칼럼] 가평 펜션 산사태 같은 인재, 되풀이 막아야··· | 꼼꼼한 설계와 까다로운 허가가 이루어져야··· [글: 박준규] 해마다 반복되는 산사태 피해가 올해도 발생했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이어지면서 국지성 호우에 허술했던 건축물들이 안타깝게도 무너져 버린 것이다. 언젠가부터 한적한 시골에 들어서는 전원주택들이나 산을 깎아 들어서는 펜션들 그리고 카페와 같은 건축물들이 수없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건축물들이 들어서는 데 있어서 법적으로 어렵지도 않고, 자금만 있으면 쉽게 쉽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골 경치 좋은 곳들에는 산을 깎아 들어선 펜션이나 카페들이 많은데 대부분 건축물은 지자체에 허가만 받았지 제대로 설계된 건축물이 아닐 수 있다는데 문제가 제기된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설계란 건축물 자제도 해당하지만, 건축물 외에 주.. 2020. 8. 7.
[포토] 침수된 자라섬과 남이섬!! 06일 새벽에 내린 폭우로 자라섬과 남이섬이 부분침수 되는 피해를 입었고,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경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나, 헬기와 보트, 경찰인력이 동원돼 의암호부터 남이섬까지 수색작업이 종일 이루어졌고, 수색은 날이 밝는대로 범위를 확대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클릭 시 확대됨.) 끝. 출처: https://pmnnews.tistory.com/7649 [PMN 뉴스] 2020. 8. 6.
[칼럼] 올여름 휴가, ‘방콕’으로 가야 하는 이유?! - 어느 지역, 어느 국가보다 제일 저렴하고 안전해서··· 코로나19 공포 속에서도 여름은 오고, 그에 따라 휴가철도 다가온 시기에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각하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신경이 곤두선다. 사람이 적은 동네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 많은 동네에서는 거리를 걷는 순간까지 사람들이 많아 2M 거리 유지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휴가를 간다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최대한 사람들이 적게 모이고, 그로 인해 거리 두기가 자연스레 이뤄지는 국내 피서지를 찾기란 더욱더 쉽지 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외국으로 나간다는 것은 더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 꿈도 못 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일명 ‘.. 2020. 7. 30.
‘간편결제’ 신용카드 후불 허용, 장점만 있나? - 30만 원까지 후불 결제 가능, 선불 충전 한도 500만 원까지 ↑ [PMN 뉴스 박준규 기자] 선불 충전금액 부족해 간편결제로 결제할 수 없을 때 앞으론 최대 30만 원까지 신용카드식 후불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선불 충전 한도도 500만 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예금·대출 업무를 제외한 계좌 개설, 자금 이체, 결제 대행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간편결제 사업자에 제한적인 범위의 소액 후불 결제를 허용”하기로 하고, 후불 결제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정했다. 이렇게 해서 “카카오페이 계좌에 10만 원이 있는 이용자가 40만 원의 상품 대금을 결제할 경우 대금의 부족분인 30만 원을 카카오페이가 우선 내주고 이용자가 추후 결.. 2020. 7. 28.
[칼럼] 반복되는 폭우피해··· “자연재해형 인재(人災)” - 재난피해 대비는 최악의 경우로 세워야··· [글: 박준규] 올해 장마 기간 중인 어젯(23일)밤부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는 물론 경상도에 이르기까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심지 거리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위험 등 해마다 겪는 비 피해가 또 발생한 것. 해마다 비 피해를 겪으면서도 반복적으로 또 피해를 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동안의 장마 특성을 살펴보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 장마 특성이 전과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변화된 특성 때문에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예전 우리나라 장마 특성은 장마 동안 비.. 2020. 7. 28.
코로나19에 적합지 않은 1급 마스크들 - 밸브가 있는 마스크는 개인주의 마스크···?! KF94 마스크보다 시험 항목이 많은 일부 특급, 1급 마스크들이 코로나19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마스크들로 밝혀졌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쓰고 있는 대부분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른 식약처 인증을 마친 KF(Korea Filter, 이하 보건용) 등급의 마스크들이지만,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인증된 방진마스크들도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많은 사람이 쓰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80과 94처럼 등급을 나누지만, 방진 마스크는 특급, 1급, 2급으로 등급을 나눠 표시한다. 또 방진 마스크 시험 항목이 보건용 시험 항목보다 많아서 얼핏 보면 방진 마스크가 보건용 마스크보다 더 좋아 보이지만, 그 쓰임새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줘 사용자들.. 2020. 7. 23.
코로나19가 가져오는 진짜 피해는?! -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1차 적 두려움일 수도··· 코로나19(COVID-19)가 시작된 지도 반년이 넘고,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여러 두려운 일들이 우리의 일상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중 가장 피부로 와 닿는 두려움은 날마다 발표되는 코로나19 감염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들로 이는 감염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적잖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국내 확진자 수는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며 안정화될 줄 모르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또, 이런 날들이 길어지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거기서 오는 실업 문제와 경제 문제가 국가적으로 나아가 세계 경제 문제로 이어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려운 시국을 만들고 있다. 국내 경우만 살.. 2020. 7. 22.
일기예보 안 맞는 이유는 무엇 때문?! - 한국형 통합(예보) 시스템 정식 운용이 넉 달째라?! 오래전부터 국내 일기예보의 정확성에 대한 불만이 이어져 오는 가운데 최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그 원인 중 하나가 설명됐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기예보는 많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 정보가 됐고, 그 중요성을 반증하듯 ‘날씨보험’이란 민간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등장한 지도 오래. 그렇다고 개인마다 날씨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도 없으므로 일반 사람들은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그를 바탕으로 생활하는 데 참고하고 있지만, 예보가 맞지 않는 날들이 잦아지자 사람들은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일기예보에 믿음을 갖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기상청을 비꼬는 사람들까지 많아진 상태다. 정식 운용 넉 달째라 데이터 부족한 게 원인?! 보도에 따르면 ".. 2020. 7. 20.
건강한 잇몸 관리를 위한 양치법 - 구강 세정기로 양치 마무리해야 하는 이유··· 이가 아파 치과를 찾는 환자 중 적지 않은 수가 치아 문제보다 잇몸질환 때문인 경우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는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원인은 제대로 된 양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 물론 치아에 충치가 있거나, 다른 원인으로 치아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잇몸이 약해지거나 관리가 잘 안 되어 만성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치아에 문제가 없어도 이가 아픈 것처럼 통증이 심해진다. 만성 치주염이란 흔히 잇몸이 위축되거나 고름(피), 구취, 치아 벌어짐과 같은 증상과 함께 치아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만성 치주염의 원인은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치태, 프라그)가 안.. 2020. 7. 16.
코로나19로부터 반려동물을 지켜주세요! - 동물들과도 거리두기 가져야··· 기사 속에 사진들은 3개월 전 “폐 질환”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기자의 반려묘로 비슷한 증상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삽입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개와 같은 반려동물은 물론 호랑이와 사자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그 확산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폭스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텍사스 북부 포트워스에서 두 살짜리 반려견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 반려견은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전체에서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5번 째며, 호랑이와 사자 등.. 2020. 7. 15.
나에게 어울리는 반려동물 선택법 - 반려동물들도 주인의 성격과 집안 환경에 맞춰 들여야···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관련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하는 가운데 무작정 반려동물을 들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려동물은 오래전부터 애완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늘 우리와 함께 지내왔지만, 애완동물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같이 사는 동물의 생명보다는 그냥 예쁘고 귀여운 동물 쯤으로 생각해 이들을 쉽게 유기해 버리는 풍토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부르게 되면서 같이 사는 동물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성숙해 가고 있으나, 여전히 유기동물은 늘어나는 추세고, 이 문제는 사회적으로 나아가 국제적으로까지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이유 중에는 ‘시끄럽게 해서’, ‘너무 몸이 커 버려서’, ‘병원비.. 2020. 7. 14.
공적 마스크 종료. 가격 오를까? 내릴까? - 판매량 급증으로 마스크 가격 인상은 불가피?!··· 지난 12일 공적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종료되고 마스크를 약국과 편의점 등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수량만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구매자들 측에서는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됐다. 하지만, 물량 부족과 사재기까지 일어나자 정부는 공적 마스크란 명분으로 일정 가격 유지와 지정된 곳에서 제한된 개수만큼만 구매 할 수 있게 운영해 오다가 하루 제작물량이 늘어나고, 시장 자율에 맡긴다며 지난 12일 자로 정부는 공적 마스크 판매를 종료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가 되는 동안 마스크 수급은 눈에 띄게 안정됐고, 사람들도 언제든 약국 가면 마스크를 정해.. 2020. 7. 13.
[칼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할 방법은··· - 청정지역, 지역주민들 의식 수준에 따라 오염될 수 있어··· [글: 박준규] 한 지역, 한 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대유행(Pandemic) 돼버린 코로나19. (COVID-19) 하루아침에도 몇천 명이 목숨을 잃고, 몇만 명이 감염확진자가 되는 요즘, 불행 중 다행으로 감염확진자가 없거나 일정 기간 내 나오지 않은 곳들이 있는데 이런 곳을 두고 흔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작은 땅에 인구수가 많은 나라는 전염병이 한 번 발생하면 급속히 감염이 확산하는 단점이 있어서 방역 당국엔 초비상이 걸린다. 게다가 이번과 같이 치료제 및 백신조차 없고, 전염성과 치사율마저 높은 전염병의 경우 그야말로 비상상태에 준하는 심각한 상황인데, 정부 조치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사태..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