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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과 같은 법률 명칭 사용 자제돼야··· - 유사 사건들과 헷갈리고 동명인들에게도 불편 줘··· 학교 앞 도로(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나거나 아이들 관련 사고들이 늘어나면서 새로 개정되는 관련 법률 명칭에 해당 사건 당사자인 아이 이름을 붙여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늘어나, 이러한 명칭 사용이 자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법들이 민식이법, 하준이법, 해인이법 과 같은 것으로 모두 아이들 관련 교통사고 후 개정된 법들이지만, 정확한 사건 내용을 담지 않은 명칭 때문에 관련 사건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는 운전자가 늘고 불편도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마석에 거주하는 운전자 민동욱(남·37) 씨는 "아이들 이름으로 교통법 이름을 만들어 놓으니 누가 누구고 어떤 사고를 얘기하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차라리 .. 2020. 7. 8.
마스크 미착용자, 인식 문제일까? 인성 문제일까? - 유난 떨지 말고 살아, 착용해도 걸릴 사람은 걸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등 점차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착용을 안 하거나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고, 하루아침에도 몇십만 명이 신규 감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현실에선 최소한의 방어막인 셈인데, 일부 사람들의 비협조적인 행동들 때문에 문제 되고 있다는 것. 유난 떨지 말고 살아, 써도 걸릴 사람은 걸리고··· 마스크 미착용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보통 귀찮거나 답답해서 차용을 안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일반적인 생각으로 이해할.. 2020. 7. 7.
기초생활수급자, 취업해도 수급 혜택은 유지해 줘야··· - 수급 혜택 끊길까 취업 못 해··· - 주택 보유, 수급 기준에서 완화 또는 제외해야··· 기초생활 보장제도(생보제) 혜택을 받는 대부분 수급자가 수급 혜택이 끊길까 취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계 급여 지원 대상자들은 ‘가구 소득 인정액이 생계 급여 선정 기준 이하로서 생계 급여 수급자로 결정된 수급자’로 명시하고, ‘일반수급권자는 생계 급여 선정 기준(급여기준)에서 가구 소득 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을 생계 급여’로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소득 인정액이 30만 원인 1인 가구 생계급여액은 올해 1인 가구 생계 급여 지급기준인 52만7158원에서 30만 원을 뺀 22만7158원’만 받고, ‘소득 인정액이 52만 원을 초과하면 자격에서 박탈’돼 생계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 2020. 7. 6.
(詩) 푸른 달맞이꽃 푸른 달맞이꽃 달맞이꽃이 피는 계절에는 유난히 밤이 밝다. 둥글게 뜬 달로 인해 밝고 강물 위로 뜬 달빛에 밝고 옹기종기 핀 노란 달맞이꽃들로 인해 밤이 밝다. 지난봄, 훌쩍 내 곁을 떠나간 밤하늘 어느 별보다 맑고 예뻤던 내 고양이의 푸른 두 눈이 밤마다 내 마음에 비치니 올 달맞이꽃 피는 계절에는 그 어느 해보다 푸르고 아픈 시간을 보내겠구나. ..... (오래된 우리의 얘기 / 조덕배) 2020. 6. 4.
까옹의 49재... 내일 6월 2일이 까옹이 떠난지 49일 되는 날입니다. 아직 저는 실감을 못하고 지내지만 시간은 흘러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제가 게을러 미처 올리지 못한 까옹 사진들과 동영상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 중 몇 장과 동영상 하나를 올리네요. 비록 전에 올린 사진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사진들이랍니다. ▼ 아래 사진 4장은 2013년 4월 26일에 포스팅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 아래 사진들은 까옹 떠나기 전 찍어 놓았던사진들 중 일부입니다. ▼ 까옹이는 저의 어머니 옆에서 코~~ 자고 있습니다... 순하고 착하고 겁많던 우리 까옹이 생각하면 바로 눈물부터 흘러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 중인데 그게 생각처럼 안 되네요......... [ 동영상 설명 ] 우리 세 마리는 저러고 놀았습니다. 각자 자기 할 일... 2020. 6. 1.
덴탈마스크, 코로나에 효과 있다? 없다? 날이 더워지면서 방역 KFxx용 마스크가 아닌 덴탈마스크로 대체해 착용해도 된다는 정부 지침에 의사들 조차 그 효과에 대해 엇갈리는 주장을 하고 있어 일반들은 더 헷갈리는 상황인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효과 있다!!"에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덴탈마스크들은 대부분(저가 제외) 방수 기능을 갖고 있어서입니다. 물론 완전 방수까지는 아니고 순간적이긴 하지만 제법 괜찮은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하면 비말을 통한 감염 정도는 상당 수준으로 막아 준다는 걸 의미합니다. 덴탈마스크가 방역 마스크에 비해 위험성을 갖는 이유는 마스크 자체가 아닌 덴탈마스크 착용에 있어서 들뜨는 부분이 많아? 그곳으로 비말 등이 들어갈 수 있어서인데, 따라서 들뜨는 부분만 잘 보완해서 착용하면.. 2020. 5. 29.
2020, 마스크 해(年)로 만들면 어떨까? 2020년 01월 처음 대한민국에 코로나19가 발생하고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5월 초인 현재.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은 방역대책 및 방역활동이 우수한 국가라고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지만 일부 국민들 중에는 아직도 마스크 착용에 있어 남의 일인 듯하는 경우가 많아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 2020. 5. 5.
(詩) 자문자답 - 자문자답(自問自答) 눈을 감으면 더욱 또렷이 보이는 것들 숱하게 잘못했던 나의 행동들 이것을 깨닫고 있으니 주워 담을 수 없는 후회를 하고 있구나. 진즉에 알았더라면 진즉에 보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새벽이 아침을 잉태하려는 시간 답이 없는 질문을 스스로 나에게 던지고 불면(不眠)을 자처하고 있다. 후회란 뒤늦게 깨우치는 것을 의미하건만 어찌 진즉에 알고, 진즉에 보였겠는가? 그러길 바란다는 것은 후회조차 회피하려는 비겁하고 나쁜 자위(自衛)인 것을. ----------------------------------------- - 내일로 가요 / 조하문 2020. 5. 5.
까미야 제발... 요즘 까미 사진을 잘 안 찍습니다. 찍을 의욕도 없고, 까미도 늘 같은 모습으로 있기에... 하지만 하루에 한 번 씩은 까옹이 보이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저를 놀라켜 어쩔 수 없이 찍었습니다. 평소 까미는 까옹의 전용자리(전기장판 모서리)엔 잘 앉지 않았으며 특히 배를 드러내 놓고 .. 2020. 5. 1.
반동방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 글이 좀 기니 천천히 읽어 주십시오.] 까옹이, 바보 아빠입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셨던 우리 까옹이가 무딘 아빠 때문에 너무 일찍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까옹이 아픈 줄 몰랐습니다. 2년 전 쯤인가부터 물 마시고 어쩌다(한 달? 정도) 한 번 씩 잠깐 기침하다 멎어서 그냥 사래가 걸렸거니 했지 그게 병인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 달 반 전부터 일주일에 한 두 번 씩 기침을 하고 숨소리가 조금 거칠다가 수그러져, 이상 있나 싶어 춘천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하니 폐가 조금 하얗게 보이고, 신장이 조금 작아 보인다며 약을 먹여 보고 재검사를 하자고 진단을 받아 약을 지어 왔지만 약 먹기도 싫어하고, 손이 불편한 저는 까옹이 더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그걸 핑계 삼.. 2020. 4. 21.
닮은 듯 다른 듯...2 지난 번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요 며칠 또 비슷한 모습들이 찍혀서 특집?으로 모아 올려 봅니다. 비록 방향이나 손, 발 위치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쌍둥이 자세처럼 보이는 건 8불출 아빠노미만의 착각이겠죠? 흐;;; . . . . . ............................. 뮤직비디오 속 남자주인공은 여.. 2020. 4. 6.
까까소식...2 다이어트 중인 까까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까옹 컨디션이 아직까지 정상적이지 않아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지만 까미가 중간에서 분위기 전환을 해주기에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까옹이 켁켁 대는 기침과 그윽..그윽..하는 거친 숨소리를 낼 때가 있어서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 2020. 4. 3.
(詩) 회전목마 탄 방랑자 - 회전목마 탄 방랑자 언제고 떠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은 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갈수록 사람들 마음도 조급해져 어느 한 곳에 머물기 두려워하며 여럿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혼자가 더 편하다는 생각에 언젠가부터 마주하고 있는 것들로부터 쉽게 떠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살지만 이미 떠나간 그대를 그리는 나는 그 어느 곳으로도 떠날 수가 없구나. 떠나려고 시늉을 해 봐야 떠나야 할 대상이 이미 나를 떠나고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나는 여기서 떠나간 그대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회전목마 탄 방랑자일 뿐이구나. 2020. 4. 2.
다이어트 시작... 까옹의 몸상태가 양호해 지면서 그간 미뤄 왔던 까까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까옹 8kg, 까미 약 7kg... 병원에서는 평균 6kg 정도가 적당한 몸무게라고 해서 꼭 6kg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1kg 이상은 빼주려고 독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로 이틀 됐는데 까미가 식탐이 많아? 사료.. 2020. 3. 20.
브리핑 때, 마스크는 벗자!!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 되어야 하나 온국민을 상대로 하는 브리핑, 그것도 나름 안전한 공간에서 하는 브리핑 때는 최소한 마스크는 벗고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브리핑 하는 사람 옆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 2020. 3. 18.
까옹 소식...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많이 아팠던 약 열흘 전에 비하면 90% 정도의 기운을 되찾은 듯 보이고 건강하던 평소에 비하면 약 70% 정도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해 이틀 째 안 먹이고 있고요. 사료는 한나절(12시간) 기준으로 두 세 번 정도 알아서 먹고 무엇보.. 2020. 3. 16.
(詩) 바보를 위한 풍경 담기 - 바보를 위한 풍경 담기 겨울바람이 차가울수록 욕심 없던 그대의 손은 더 따뜻해 세월이 흐르고 흘러 그 겨울이 몇 번 지났는지도 모를 지금 그때의 매섭던 추위와 그 추위를 막아준 그대의 따뜻함은 낡은, 종이 위에 쓰인 빛바랜 편지처럼 내 추억 속에 남았다. 숨 막히는 현실 속에서 진실보다는 현실에 급급해 사는 사람들 속에서 순간순간 욕심 없던 그대를 사랑한 그때가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지금껏 각박한 현실에 얽매여 이리 재고 저리 재며 사는 똑똑한 사람이 아닌 바보스럽지만 사람을 믿고 대가 없이 주며 살 수 있는 지금의 내 삶이 행복할 뿐이다. 이젠 내 생에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정말 욕심 없이 사람들을 좋아한 바보 같던 그대 그대를 닮은 나는 그대가 채 못 보고 간 이 별의 아름다운 풍경을 서.. 2020. 3. 13.
까옹이가 좀 아픕니다... 까옹이가 좀 아픕니다. 열흘 전부터 잦은 기침이 있었는데 여렸을 때부터 보인 증상이라서 지켜보았으나 숨소리도 이상해 급히 어제 춘천에 있는 병원 데려가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선 처음으로 콧물을 보여... 감기 같다는 진단을 내렸는데 의사 분도 제가 초라해? 보였는지... .. 2020. 3. 6.
코로나 예방용 마스크는 어떤걸로?! 이 글은 개인 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쓴 것이지만 아예 근거 없는 내용도 아님을 밝힙니다. ㅋ; 요즘 보건용 일회용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 그야말로 난리?가 아닙니다. 이는 황사, 미세먼지 예방과는 급?이 다를 정도인데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황사, 미세먼지와 코로나 균과는 약.. 2020. 2. 26.
까미의 방석 사랑?! 까미를 보면서 고양이도 아이큐 지수가 높다는 걸 깨닫습니다. 단지 강아지들과 달리 표현이 적어 눈치채기 어려울 뿐이지 고양이는 생각도 깊은 것 같고, 조용하며 머리도 좋은 듯합니다. 많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까미는 방석을 뒤집어 사용하는게 좋은가 봅니다. 제가 바로 뒤집어 놓.. 2020. 2. 24.
뚱냥이들 까까.. 흠... 아빠노미는 말라깽이들보다는 살집이 조금 있는 냥이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냥이들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고...사람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요즘 까까들 보면 드는 생각 중 하나...? "음.. 저 놈들 살이 좀 과한가??" 그래도 뭐... 아직까진 예쁘게 보이니 과한 다이어트.. 2020. 2. 17.
예쁘고 기특한 까까... 매번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지만 고양이란 아이들은 정말 얌전하고 생각 깊고? 깨끗한 반려동물 같습니다. 물론 길에서 생활하는 녀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 며칠 전 서울로 컴퓨터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으로 중국 음식을 시켜 먹고 밤 늦게 돌아왔는데 그날 밤부터 심한 투통에 발.. 2020. 2. 10.
나른한 까까... 설연휴라고 뭐 특별한 일도 없고 아빠노민 컨디션 안 좋다고 고양이도 아닌게 12시간 넘게 디비져 있고... 까까는 무료하고 나른한 설연휴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까까는 참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들 같습니다. 말썽 따윈 부리지 않고 먹고, 자고, 싸고 먹자싸...만 반복하며 디비져 있는 .. 2020. 1. 28.
게을러진 까까... 마약 호박방석이 온 후로 까까는 게을러졌습니다. 뭐... 원래도 게을렀지만 날도 싸늘해서인지 뱃가죽 따뜻한 곳만 찾다보니 만만한게 방석일터!! 쉬고, 자고, 그루밍까지 밥 먹을 때만 빼고 자릴지키고 있네요. 특히 까미는 방석을 앞뒤로 알아서 사용하는 신통방통을 부립니다. 암튼 잘 .. 2020. 1. 23.
까미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 길생활은 하다가 제 사무실로 들어와 1년 가까이 지냈고 작디 작은 아빠 집으로 들어와 1년 반 넘게 발코니서 생활하고 거실 안으로 들어온지 2개월도 안돼 잘 때만큼은 아빠 팔베개하고 잤던 고양이 같지 않던 고양이 까미가 며칠 전...제 곁을 떠났습니다. 적어도 잘 때만큼은 까미가 제 .. 2020. 1. 20.
(詩) 겨울은 겨울은 겨울은 기다림이 있어 따뜻한 계절이다. 어릴 적 어느 해 겨울방학 눈보라 치던 오일장五日場 못난 자식 먹여 살리겠다고 장터로 나가 온몸 꽁꽁 언 엄마 걱정은 친구네 사랑방에서 구워 먹던 화롯불 군고구마 달콤함에 잊고 두 손 가득 들고 오실 엄마의 보따리들을 떠올리며 친.. 2020. 1. 14.
다주택소유냥 까미?! 며칠 전 선물 받은 호박마약방석... 까미가 독차지 하는 쪽으로?? 포스팅을 해서인지 이름모를 분이 하나 더 보내 주셨습니다. 어느 분인지 여쭤 봐도 알려주지 않으니 알 수 없고요. 제 성격 상으로 무료로 받는 것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아고라부터 이 카페에선 과분하게 받기만 해서 마.. 2020. 1. 10.
(詩) 어떤 선물 - 어떤 선물 겨울비 춥지만 따뜻한 비 어느 해 세상에서 제일 따뜻했던 그대 기약 없이 훌쩍 떠난 겨울 나는 그해 내리던 비가 얼음물보다 더 차갑고 아팠다. 세월 바람 타고 휘휘 돌다가 얼마나 흘러버렸는지조차 모를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해 겨울비가 내 평생 맞은 겨울비 중 가장.. 2020. 1. 8.
까미가 호박 방석에 앉는 법 까까는 호박 방석을 정말 사이 좋게 잘 나누어 사용합니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양보란 걸 아는 냥이들인 듯~ 그런데 까미가 까옹를 방석서 내쫓는 모습도 볼만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쫓는다기 보단 방석 갖고 장난치는 것인데 까옹이 겁이 많이 혼자 뛰쳐 나오는 거죠~ 무튼..... 2020. 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7) - 절대적 자연이치 #99 (하이쿠詩 2407) 벌거벗은 나무가 겨우내 꽁꽁 얼수록 그해 봄을 더 따듯하게 맞이할 수 있으니 사람으로 나무에 미안하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