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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3708

하이쿠詩 264 - 물안개 낀 강가에서 (하이쿠詩 264) 아차. 했으면 미친 듯 네 안에 날 던지려했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9.
폭우를 헤치고 독거할머님 댁으로 부제: 가는 길은 험했으나 행복했던 시간들 유난히도 비가 많은 올여름. 얼마 전 내린 장맛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막대한 피해가 있었는데 장마의 막바지를 알리는 비가 또 거세게 내렸습니다. 7월 27일 이 세찬 비를 헤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뵙는 독거할머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동안 .. 2006. 7. 28.
하이쿠詩 263 - 비에 젖은 들풀을 보며 (하이쿠詩 263) 쳐져 있는 모습이 오래 전 날 보는 듯 하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8.
하이쿠詩 262 - 구름 속에 숨은 태양 (하이쿠詩 262) 몸 달구고 나오려하는 한낮에 뜨는 붉은 별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7.
문자 씹어 미안하다. 명근아. 부제: 너의 유일한 의사표현을 무시한 나 저의 무심함으로 인해 기분 상했을 친구를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몇 해 전 인터넷 한 장애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친구 중 전신마비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35·정명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누워만 지내고 앉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으며 그러기에 제대.. 2006. 7. 26.
하이詩 261 - 장마 끝에 서서 (하이쿠詩 261) 숱하던 눈물 바람 따라 어디로 떠나는 걸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6.
하이쿠詩 260 - 손톱 (하이쿠詩 260) 잊을 만하면 생각나는 너처럼 자라는 미련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5.
하이쿠詩 259 - 까치에게 (하이쿠詩 259) 네가 우는 날 좋은 일 있다더니 아니더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4.
푸른비의 아침인사 #47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아침이 머지않은 시간에 이렇게 앉아 있자니 문득 ‘인연’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져 오는 군요. 우리가 살면서 숱하게 만나는 사람들. 그중 정말 나와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오늘은 일요일. 조금 편한 마음.. 2006. 7. 23.
하이쿠詩 258 - 달팽이 (하이쿠詩 258) 어딜 떠나도 잘 곳이 있어 넌 좋겠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3.
하이쿠詩 257 - 아침을 앞에 두고 (하이쿠詩 257) 잠 안자고 오늘을 지켰는데 내일이 밝았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2.
하이쿠詩 256 - 붉은 흙탕 강물 보며 (하이쿠詩 256) 푸르던 강물 지난 비와 싸우다 핏물 되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1.
푸른비의 아침인사 #46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지루한 장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요즘입니다. 뭔 장마가 이리도 길고 비도 자주 오는지 평년에서 보지 못한 현상이네요. 이 같은 이상기후로 전 세계가 재해를 당하고 있다는 보도도 자주 들리고 정말 이 별도 질 때가 된 건지 걱정부터 앞서는 요즘인 것 같.. 2006. 7. 21.
푸른비의 아침인사 #45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마감하셨는지요? 혹시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맺고 그 마음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작게나마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그날 풀어라. 라는 것인데 이는 저 .. 2006. 7. 20.
하이쿠詩 255 - 스친 바람에게 하는 말 (하이쿠詩 255) 칠월 하늘 중 넌 어디에 숨었던 가을 향이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20.
푸른비의 아침인사 #44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모처럼 빗줄기가 가늘어진 날도 다 가고 새로운 날을 맞이할 새벽입니다. 어제도 강촌 지역 가서 비 피해가 남긴 상처들 사진에 담고 사람들 좀 만나 얘기도 들어보고 왔습니다. 15일 강물에 잠겼던 마을 차고는 그나마 괜찮은 것을 보여 지기는 했지만 역시 심각할 정.. 2006. 7. 19.
하이쿠詩 254 - 새끼고양이의 장난을 보며 (하이쿠詩 254) 제 꼬리마저 신기해 물고 도는 악착 호기심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9.
하이쿠詩 253 - 시든 화초를 보며 (하이쿠詩 253) 뿌리 깊숙이 이 여름 열기들이 파고들었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8.
푸른비의 아침인사 #43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벌써 며칠째 맑은 날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는 잠시 멈춘다 해도 흐린 날씨라서 맑은 하늘과 태양 볼 일이 없습니다. 맑은 날을 못 본다고 불만을 토로하기 전 비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하게 되니 단지 날씨가 안 좋다고 구시렁구시렁 대기조차 사치일 것.. 2006. 7. 18.
하이쿠詩 252 - 물방울 (하이쿠詩 252) 얼마나 많은 순수를 가져야지 너를 닮을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7.
푸른비의 아침인사 #42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요 며칠 장맛비 피해 때문에 전국적으로 시끌벅적 하네요. 어제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 일대를 피해 입히던 장마전선이 이제 충청도를 비롯하여 경상도 까지 내려가 그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장맛비가 여느 태풍 못지않게 큰 피해를 주고 .. 2006. 7. 17.
하이쿠詩 251 - 물에 잠긴 나무를 보며 (하이쿠詩 251) 아직 아닌데 푸른 혈기 꺾일 때 아직 아닌데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6.
푸른비의 아침인사 #41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오늘도 비 얘기로 시작합니다. 지난 호우에 큰 피해들 없으신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 못지 않게 무서운 장맛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예보를 보니 강원도 보다 이곳 경기도 그중 이 가평이 강수량이 더 많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많은 비가 내린 듯.. 2006. 7. 16.
장맛비에 잠긴 유원지를 찾다 지난 12일 이후 또 다시 내린 많은 장맛비로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불어난 물로 고립된 곳이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도 일부구간이 흘러내린 토사로 인해 통제 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비는 17일까지 전국적으로 더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2006. 7. 15.
푸른비의 아침인사 #40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어떤 잘못을 실수를 하며 지내셨는지요? 꼭 마음먹고 행하지 않았어도 알게 모르게 나도 모르는 사이 잘못과 실수를 범했을 것입니다. 이 가벼운 실수 같은 것은 서로 이해해 주며 넘길 수 있는 문제인데 실수가 도를 넘어 잘못이라는 것으로 커지게 되고 또 이.. 2006. 7. 15.
하이쿠詩 250 - 고양이 (하이쿠詩 250) 눈길 피하며 부리는 애교로도 정 얻는 동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5.
푸른비의 아침인사 #39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세찬 장맛비가 지난 하루 어찌 보내셨는지요? 어제도 간간히 소나기는 내렸지만 그제와 같은 폭우가 아니어서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까지만 비가 내린다면 장마도 끝이 날 것이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몇 차례 태풍은 지날 테지만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2006. 7. 14.
하이쿠詩 249 - 소나기 (하이쿠詩 249) 꾹 참던 설움 못 참고 쏟아 붓는 하늘의 발악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4.
푸른비의 아침인사 #38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하루였습니다. 새벽이 이 시간에도 그치지 않은 상태이고요. 태풍 에위니아에도 비가 얼마 오지 않더니 뒤를 따른 장마전선에 만 하루도 안 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남부지방은 태풍으로 중서부 지방은 장마의 .. 2006. 7. 13.
하이쿠詩 248 - 폭우 (하이쿠詩 248) 눈물일 게다 한 많던 네가 흘린 통곡의 눈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시로도 변형되어 쓰여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