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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93

- 푸른비의 아침인사 #55 - 푸른비의 아침인사 #55 주말을 앞둔 2007년 12월의 첫 새벽입니다. 달력상으로 완연한 겨울인 온 것이지요. 다행히 예년에 비해 그리 춥진 않습니다. 해가 거듭 될수록 온난화 현상이 심해져 더욱 그렇다는 군요.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사람이나 자연이나 제 모습다워야 가장 아름다고 좋아 보인다는 생.. 2007. 12. 1.
푸른비의 아침인사 #54 - 푸른비의 아침인사 #54 이 글을 읽는 님들께서는 휴대폰 문자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성인들 전화통화 하는 것 이상으로 문자를 이용해 또래들 끼리 의견을 주고받는다 합니다. 이 역시 7080세대인 저에게 있어서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인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청소.. 2007. 11. 30.
푸른비의 아침인사 #53 - 푸른비의 아침인사 #53 2007년도 벌써 한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지요? 올 한해 바라시던 일 거의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요? 글쎄요. 제 생에 있어 가장 빠르게 흐른 한해가 아니었는지 싶어지네요. 나름 보람도 많았고 아쉬움도 남긴 2007년이었습니다. 보람된 일이였다.. 2007. 11. 29.
푸른비의 아침인사 #52 - 푸른비의 아침인사 #52 부제: 어느 비장애인이 생각하는 장애인과의 결혼 지난밤 한 친구와 긴 대화를 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결혼에 대하여. 비장애인인 이 친구는 의외로 장애인과의 결혼에 대해 긍정을 표현했고 대화의 주제가 이상하다는 반응마저 보였습니다. 얼마 전 한 장애인 친구와.. 2007. 9. 28.
재즈페스티벌도 보고 연주도 해보고 부제: 무사히 막 내린 2007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펼쳐진 2007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서도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고 무사히 막을 내렸다. 국내 팀 20여 개, 해외 팀 13개, 아마추어 16개 팀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각 장르( R&B, 소울,.. 2007. 9. 17.
초가을 밤에 듣는 재즈 어떠세요? 부제: 2007 제4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다녀오다 ▲ 국악연주인 한충은씨.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자라섬에서 2007 제4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는 2004년 9월 10일부터 3일간 자라섬에서 제1회가 펼쳐져 지금껏 이어져 온 것으로 “양질의 음악 페스티벌을 .. 2007. 9. 13.
푸른비의 아침인사 #51 기분 좋은 아침 맞이하셨습니까? 예년에 비해 장마도 길고 더위도 길었던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기인 듯싶습니다. 지난여름 가장 큰 사회적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보다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일 텐데요. 2명의 사상자와 2명의 석방자, 그리고 아직 석방되지 않은 19명의 피랍인들. 아마 올 여름.. 2007. 8. 20.
‘바람기’를 풍자한 연극 리허설 부제: 춘천국제연극제 중 ‘바람의 목적’ 리허설을 보며 ▲ 연극 '바람의 목적' 한 장면.(춘천국제연극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 까지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춘천국제연극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총 7개국(덴마크, 독일, 브라질, 싱가폴, 일본, 프랑스, 한국)에서 78회 공연을 목표로 계획 됐.. 2007. 8. 6.
푸른비의 아침 인사 #50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하루의 시작을 몇 시간 앞둔 이 새벽에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은 홀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말입니다. 7080세대와 그 이전 사람들은 보통 ‘세상은 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어른들에게 배우며 자라났을 것입니다. .. 2007. 5. 2.
푸른비의 아침인사 #49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느덧 2007년 상반기를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엊그제 2007년이 시작됐다고 떠들썩했는데 말이지요. 세월이 빨리 간다는 것을 느낀다면 보통 세 가지 경우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정신없이 바쁘고 보람 있게 살고 있을 경우. 누구나가 바라는 경우일 겁니다. 시.. 2007. 5. 1.
노인들의 성(性)문화, 얼마나 알고 계세요? 부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 해는 져도 석양의 여운은 더욱 아름답다. / ⓒ박준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재 우리는 노인들의 성(性)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난 10월 02일 노인의 날을 되새기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성에 대해 잠시 생.. 2006. 10. 19.
[우리말] 내가 좋아하는 우리말 꼽아보기 부제: 일상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 우리말들 언제부터일까? 우리들은 글로벌시대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일상에서 사용해야하는 쉽고도 좋은 우리말 대신 영어를 비롯해 발음마저 힘든 외래어들을 사용한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월의 흐름과 대외적으로 교류가 커질수록 더욱 짙게 나타날 조금은 우려해 봄직한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외래어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일명 통신용 비어(卑語)들 까지 일상에서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좋은 우리말 사용에 있어 장애요소가 크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늘고 그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도 비어들 웬만큼 알고 있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도가 지나치면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있어 분명 큰 문제가 될.. 2006. 10. 8.
'하이쿠 시?? 이게 시야?' 부제: 상상으로 읽어야 하는 짧은 시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내용은 기자 블로그에서 연재하는 일명 하이쿠 시(詩) 마지막 단락에 넣는 문장이다. ‘짧은 시 이해하기’는 이렇게 우리는 그동안 장문의 시 또는 시에서 나타내고자하는 내용이 절반이상 표현된 작품들에 길 들여져 있었다. 이는 우리가 학창시절부터 접하고 배운 대부분의 시들이 그랬으며 가끔 저항(抵抗)시 같은 몇 편의 작품들만 비유법으로 약간의 단어구사만 바꾸어 쓰여 졌을 뿐. 하지만 이 부분마저도 친절한 선생님들 설명에 의하여 알기 쉽게 그 내용은 파헤쳐져 우리 가슴속에 동일한 모습으로 새겨진 게 사실이다.. 2006. 9. 23.
푸른비의 아침인사 #48 (순간적인 살인을 하다)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08월 10일 새벽에 경기도 가평군에서 일어난 군인 탈영사건. 이 사건으로 전국이 잠시 시끄러웠던 반나절 동안 저는 상상으로 탈영한 군인을 살인해 버렸습니다. 티브이를 늦게 봐서 사건이 일어난 오전 11시경에서야 서둘러 취재를 나섰습니다. 뉴스에서는 분명 “가.. 2006. 8. 11.
상상력으로 읽는 시(詩)를 아시나요? 부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詩) 님의 침묵(沈默)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 빛을 끼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 2006. 7. 31.
푸른비의 아침인사 #47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아침이 머지않은 시간에 이렇게 앉아 있자니 문득 ‘인연’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져 오는 군요. 우리가 살면서 숱하게 만나는 사람들. 그중 정말 나와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오늘은 일요일. 조금 편한 마음.. 2006. 7. 23.
푸른비의 아침인사 #46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지루한 장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요즘입니다. 뭔 장마가 이리도 길고 비도 자주 오는지 평년에서 보지 못한 현상이네요. 이 같은 이상기후로 전 세계가 재해를 당하고 있다는 보도도 자주 들리고 정말 이 별도 질 때가 된 건지 걱정부터 앞서는 요즘인 것 같.. 2006. 7. 21.
푸른비의 아침인사 #45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마감하셨는지요? 혹시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맺고 그 마음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작게나마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그날 풀어라. 라는 것인데 이는 저 .. 2006. 7. 20.
푸른비의 아침인사 #44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모처럼 빗줄기가 가늘어진 날도 다 가고 새로운 날을 맞이할 새벽입니다. 어제도 강촌 지역 가서 비 피해가 남긴 상처들 사진에 담고 사람들 좀 만나 얘기도 들어보고 왔습니다. 15일 강물에 잠겼던 마을 차고는 그나마 괜찮은 것을 보여 지기는 했지만 역시 심각할 정.. 2006. 7. 19.
푸른비의 아침인사 #43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벌써 며칠째 맑은 날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는 잠시 멈춘다 해도 흐린 날씨라서 맑은 하늘과 태양 볼 일이 없습니다. 맑은 날을 못 본다고 불만을 토로하기 전 비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하게 되니 단지 날씨가 안 좋다고 구시렁구시렁 대기조차 사치일 것.. 2006. 7. 18.
푸른비의 아침인사 #42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요 며칠 장맛비 피해 때문에 전국적으로 시끌벅적 하네요. 어제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 일대를 피해 입히던 장마전선이 이제 충청도를 비롯하여 경상도 까지 내려가 그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장맛비가 여느 태풍 못지않게 큰 피해를 주고 .. 2006. 7. 17.
푸른비의 아침인사 #41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오늘도 비 얘기로 시작합니다. 지난 호우에 큰 피해들 없으신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 못지 않게 무서운 장맛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예보를 보니 강원도 보다 이곳 경기도 그중 이 가평이 강수량이 더 많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많은 비가 내린 듯.. 2006. 7. 16.
푸른비의 아침인사 #40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어떤 잘못을 실수를 하며 지내셨는지요? 꼭 마음먹고 행하지 않았어도 알게 모르게 나도 모르는 사이 잘못과 실수를 범했을 것입니다. 이 가벼운 실수 같은 것은 서로 이해해 주며 넘길 수 있는 문제인데 실수가 도를 넘어 잘못이라는 것으로 커지게 되고 또 이.. 2006. 7. 15.
푸른비의 아침인사 #39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세찬 장맛비가 지난 하루 어찌 보내셨는지요? 어제도 간간히 소나기는 내렸지만 그제와 같은 폭우가 아니어서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까지만 비가 내린다면 장마도 끝이 날 것이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몇 차례 태풍은 지날 테지만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2006. 7. 14.
푸른비의 아침인사 #38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어제는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하루였습니다. 새벽이 이 시간에도 그치지 않은 상태이고요. 태풍 에위니아에도 비가 얼마 오지 않더니 뒤를 따른 장마전선에 만 하루도 안 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남부지방은 태풍으로 중서부 지방은 장마의 .. 2006. 7. 13.
푸른비의 아침인사 #37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은 추억, 향수, 옛 기억 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요? 어찌 보면 모두 같은 맥락의 단어들일 텐데요. 언제 들어도 정감어린 단어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요즘은 왠지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며 자꾸만 오래 전 그때의 추억들이 그리워지고 있습.. 2006. 7. 12.
푸른비의 아침인사 #36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태풍 피해 없이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올 들어 첫 피해를 입힌 ‘에위니아’는 대체적으로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소멸된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아무 탈 없이 지나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또 많은 사람들에 수해로 인한 슬픔에 빠.. 2006. 7. 11.
푸른비의 아침인사 #35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온종일 태풍 북상 소식으로 모든 뉴스가 바빴던 하루가 지나고 정작 태풍이 영향을 줄 내일을 향해 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하루 동안 집 안팎을 둘러 보셨는지요? 저도 발코니 벽에 물이 스미는 곳에 방수제를 칠했습니다. 아파트 지어진 지는 10년 조.. 2006. 7. 10.
푸른비의 아침인사 #34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여전히 비가 안 오는 장마 속에서 또 하루가 흘렀습니다. 물론 비가 내린 지역도 있었겠지요. 내일 아니, 오늘 부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바람과 비가 내린 것이라고 예보가 나왔으니 며칠 조심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매년 오는 장마와 태풍 이 연중행사 같.. 2006. 7. 9.
푸른비의 아침인사 #33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셨습니까? 오늘도 아니 어제도 무시 잘 보내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기 위한 시간 앞에서 글을 씁니다. 어제는 제 기사 중 ‘고양이 가족 지키는 강아지’에서 보여 진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제 젖도 뗄 시기이기고 해당 시설에서도 고양이를 분양 한다.. 2006. 7. 8.